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이란 관계 (문단 편집) === 대한민국과 이란 이슬람 공화국 === 이슬람 혁명이 일어나면서 형식적인 관계는 유지되었지만 이란이 친서방 [[제1세계]] 국가에서 철저한 반미 [[제3세계]] 국가로 전환하면서, 물론 당시 대한민국에서 용납되지 않던 공산국가는 아니니까 완전히 끊긴 것까진 아니지만 한-이란 관계 또한 상대적으로 소원해질 수밖에 없었다. 1980년 10월에는 주 이란 한국대사관에 폭파 협박 전화가 걸려오기도 했다. 결정적인 문제는, 1980년 이라크가 북한과 단교하자 그틈을 타서 한국이 이란의 철천지 원수인 이라크와 관계를 개선하려고 시도한 것 때문이었는데, 1981년 한국과 이라크가 영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하자 이란이 이에 크게 반발하면서 1981년부터 8년간 외교관계는 대리대사급으로 격하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이라크 전쟁]] 때도 교역을 했다. [[북한]]이 이란에 무기를 팔아먹는단 첩보를 입수한 당시 청와대가 즉시 이란에 필요한 군수물자(팔레비 시절 사들인 무기들을 유지하자면 미제 부품이 필요했다)를 팔기도 했다. 꽤나 용자짓이었지만, 당시 [[미국]]이나 [[이라크]]도 이런 저런 이유로 대놓고 태클걸 상황이 아니어서 그냥저냥 넘어갔다. 구체적으로는 [[아시아자동차]](주)(현 [[기아]])가 개발하고 제작한 [[K-111]] 1/4t 지프차를 [[1981년]]부터 [[1989년]]까지 1만 4천여대 수출하였다. [[이란군]]은 한국산 헬멧을 쓰고 한국산 지프차를 타고 전쟁을 한 것이다. 이외에도 전쟁통에도 이란에서 인명피해를 감수해 가며 각종 공사를 해낸 전적도 있다. 이런 인연 덕인지 지금도 이란은 친미 성향 국가인 [[대한민국]]과 교역을 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게 '[[악의 축]]'으로 찍힌 이상, [[북한]]과도 친하게 지내고 있는 게 사실이다. 특히 이란의 자본과 북한의 기술이 만나 태어난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은 [[대한민국]]에게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군사적 부분 한정이고 북한과 이란의 민간무역의 규모는 대한민국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대한민국과의 무역규모는 연간 100억 달러 이상이며 대한민국은 이란에 전자제품과 자동차 등을 수출하고 있다. 그냥 수출 정도가 아니라 이란의 국민차가 [[기아 프라이드|프라이드 베타]]의 현지 생산판이다. [[테헤란]]에 돌아다니는 차들 중 절반 가량이 프라이드 베타일 정도. 참고로 [[2006년]]까지는 [[기아자동차]] 마크와 프라이드 명칭을 썼지만, 기아자동차에서의 기술 이전 및 상표 라이선스 계약이 완료된 2007년 이후부터는 현지 생산자([[사이파(자동차 제조사)|사이파자동차]]) 마크를 붙이고 Saipa 131, Saipa 141 등의 명칭을 쓰고 있다. [[대한민국]]이 4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인 만큼 이란의 입장에서도 대한민국은 중요하며, 대한민국도 이란산 원유가 원유수입원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만큼 이란을 중요시하지 않을 수 없다. 같은 이슬람 국가라도 [[아프가니스탄]]같은 [[헬게이트]] 너머의 세계와는 달리 치안이 비교적 안정되어 있고 술을 마시는 등의 이슬람 율법에 어긋나는 행위만 하지 않는다면[* 이마저도 외국인의 경우에는 술먹고 난동을 부리는 등의 짓거리만 안하면 현지 경찰도 "적당히 먹고 자빠져 자라"는 식으로 그냥 넘어간다.--사실상 한국이랑 똑같다-- 사실 이란의 율법단속은 신앙때문이 아니라 국내 치안유지 및 독재체재 유지의 목적이 상당히 강해서 체재에 별다른 불만이 없는 부유층이나 외국인에게는 딱히 시비를 걸지 않는다.] 별다른 문제가 없는 곳이라, [[페르시아 제국]] 시절 유적지부터 시작해 여러 관광지를 방문하기 위해 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그래서 예전에는 [[이란항공]]에서 [[인천국제공항]]에서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테헤란]]으로 가는 직항노선을 취항하기도 했지만 [[2010년]] [[1월]]경부터 한국 직항노선이 수익성 문제로 운휴되어 [[대한민국]]에서는 [[두바이 국제공항|두바이]],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베이징]],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쿠알라룸푸르]] 등의 경유지를 거쳐서만 [[이란]]에 갈 수 있게 된다. 이란 사람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1990년]] 7월에 [[천주교 서울대교구]]측에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란측에 구호금을 보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3390474|#]] 운항횟수를 현재 주 4회에서 주 11회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https://www.yna.co.kr/view/AKR20160712189400003|#]] 한국~이란 운항횟수가 늘어나면서 대한항공 말고도 [[아시아나항공]] 등 다른 국적항공사가 이란으로 직항편을 띄울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뒀다. 하지만 모두 취소가 되었어 사실상 운수권을 반납하게 된다.[* 운수권을 받으면 1년 안에 화물기, 여객기를 취항해야 한다. 1년 안에 취항을 안 할 경우 [[국토교통부]]에 반납해야 한다.] 또, [[2017년]]에 이란 의회에서 한국과 이란간 범죄인인도조약을 비준했다. 그런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릴 때 이란 선수들이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을 받지 못하자 이란 외교부는 2018년 2월 8일에 한국 대사를 소환하면서 항의하는 사태가 발생되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sid1=104&oid=421&aid=0003197179|#]] 테헤란에서도 한국학교가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테헤란의 한국학교는 역사가 매우 오랜 곳이고 2019년 5월 5일에는 행사가 열렸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1&aid=0010807060|#]] [[미국-이란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란측은 한국이 호르무즈 호위연합에 참여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1&aid=0011012801|#]] 하지만 호르무즈 파병과 관련해 주한이란대사가 한국이 파병을 결정하면 [[단교]](!)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자 외교부는 반발했고 이에 주한이란대사를 초치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4403253|#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5&aid=0002966748|#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4402291|#3]] 이에 대해 주한 이란대사는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해명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78475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